옥잠화가 피었습니다. 일명 해탈 꽃이라고도 한답니다. 스님들이 하안거 정진을 끝내는 결제일에 맞추어 꽃이 핀다하여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는 걸 읽은 적이 있습니다.
~~~옥잠화~~~
~~~비비추~~~
비비추잎사귀입니다. 옥잠화와 비슷하지만, 옥잠화에서 귀티가 느껴진다면 비비추는 억센 소녀의 느낌입니다. 비비추는 아무데서나 잘 자라고 번식력 또한 강합니다. 그러나 옥잠화는 잘 돌보지 않으면 포기 수가 줄고 말아요. 우리집에도 몇 포기 잘 자라고 있었는데,저기 보이는 멍멍이가 몇 번 뜰을 휘젓고 다니면서 밟아버려 이제 겨우 한 포기만 남았답니다. 비비추는뽑아내도 자꾸 퍼져요.
~~~~ 비비추 꽃~~~
비비추 꽃. 거의 져버린 상태. 여름이 가나 봅니다.
우리집 계단에서 힘겹게 살고 있는 백일홍!!!
8월24일 국화가 꽃봉오리를 맺었네요. 이제 가을이 오겠지요.
우리집 밀물이와 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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